한국산림기술인회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허종춘)는 13일 현판식을 갖고 설립 준비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3조 '산림기술자 권익과 산림기술 발전 도모를 위해 설립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단체다.
산림청은 오는 11월 법률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을 마련해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설립준비위는 발기인대회, 창립총회, 기술인회운영규정(안), 조직·운영 등에 관한 협회별 교육, 예산확보, 사업계획 마련과 기타 필요한 사항을 법률 시행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산림기술인회는 설립 후 산림기술자격증 발급과 관리, 산림기술용역업·산림사업시행업 등록·관리, 산림기술개발 교육 등 역할을 담당한다.
허종춘 한국산림기술인회 설립준비위원장은 “3만여 산림기술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기술 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산림기술자 지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