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엔투테크놀로지는 2분기 매출 52억1966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2% 증가한 12억4342만원으로 집계됐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성장 요인으로 이동통신부품(MLC) 매출 증가를 손꼽았다. 인도 등 해외 롱텀에벌루션(LTE) 수요 증가에 따라 2분기 ML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노키아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MLC 매출 반영도 성장을 견인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5G 서비스 상용화에 따라 MLC와 관련 소재 수요가 증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배터리 보호 소자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인도 등 해외 LTE 수요 증가가 성장에 기여했다”면서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배터리 보호소자도 하반기 매출을 실현,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