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가입자 확대·신규 사업으로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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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가 2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에서 1분기보다 향상된 실적을 올렸다.

CJ헬로는 8일 2분기 매출 2913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보다 48억원(1.7%↑), 영업이익은 26억원(19.8%↑) 늘었다.

CJ헬로는 렌털·가상현실(VR)·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규 사업이 매출 증대에 일조했다고 소개했다.

순이익도 8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억원(30.8%↑) 증가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상승했다. 케이블TV ARPU는 7597원으로 1분기 대비 157원 상승했다. 디지털케이블TV는 66원 상승한 9946원을 기록했다. 알뜰폰(헬로모바일) ARPU도 2만 2951원으로, 2004원 늘었다.

케이블TV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는 1분기에 비해 줄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매출과 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신수종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면서 수익성 개선과 재무적 성과 창출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CJ헬로는 연말까지 케이블TV와 MVNO 가입자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렌털·VR·ESS 등 신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CJ헬로 2018년 실적 추이

CJ헬로,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가입자 확대·신규 사업으로 성장 지속”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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