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제1회 청소년 창의코딩캠프를 지난 7월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교내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성균관대, 경희대 LINC+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성균관대 사물인터넷(IoT) 산학협동조합(UNIC) 주관했다. 캠프에는 수원하이텍고등학교(마이스터고, 교장 이의근) 학생 70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9개팀으로 나눠 각 팀당 대학생 보조강사들이 학생들의 개별 질문을 받아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전! 2진수를 맞춰라', '창의코딩캠프배 OX 퀴즈대회', '부저 핸드벨 연주대회' 등 다양한 실습과 놀이를 통해 창의 코딩방법을 교육했다고 학교는 밝혔다. 코딩키트로는 삼성전자 아틱(ARTIK)을 활용했다. 바른코어칩스가 코딩키트를 개발, 제공했다.
김용석 성균관대 교수는 “기계와 효과적으로 대화 하려면 알고리즘을 잘 만들고 코딩해야 한다”면서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단순화해 해결하는 과정과 방법을 익히는 컴퓨팅 사고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등은 창의코딩캠프와 연계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