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전남 스마트창작터는 지난달 31일 목포벤처지원센터에서 지식서비스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구체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이디어 시장검증을 진행 중인 31개 창업팀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및 개선과 아이템고도화를 통해 이달 말 개최되는 창업진흥원의 전국단위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열렸다. 창업진흥원의 전국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최대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
워크숍은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특강과 실습형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창업과 경영컨설팅 전문기업 벤처필드의 정지호 대표가 전문 강사로 참여했다. 정대표는 특강에서 스타트업이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상 투자 이익 창출에 대한 가능성이 타당하게 보일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업팀 차영천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재 사업계획서의 문제점을 점검해보고 앞으로 개선해야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게 됐다”며 “사업계획서 수정과 보완을 통해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31개 창업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수팀이 오는 29~30일 열리는 창업진흥원의 전국단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