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난청과 청각장애 환자 진료 편의를 위해 장애인수납창구에 청각보조기기를 배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은 원내 장애인수납창구와 의료사회복지실에 보조기를 구비해 필요한 환자가 이용하도록 했다. 추후 검사실과 진료실 등으로 확대한다.
청각보조기기는 안내방송 등 특정 소리만 증폭 시킨다.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이 효과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는 것을 돕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5월 서울 동작구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치매 MRI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공공의료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로부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범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