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혁신 과학연구 위한 '퓨처 인사이트 프라이즈'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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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료기업 머크는 새로운 과학 연구상 '퓨처 인사이트 프라이즈(Future Insight Prize)'를 제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상은 보건, 영양, 에너지 분야에서 인류 미래의 중대 혁신에 일조할 우수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향후 35년 동안 매년 수여하며 상금은 최대 100만유로(약 13억원)에 달한다.

퓨처 인사이트 프라이즈는 내년에 열릴 과학 콘퍼런스 '큐리어스 2019(Curious 2019)에서 처음 수여된다.

2019년 시상 분야는 보건 분야로 새로운 병원균에 대항해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는 '전염병 프로텍터(Pandemic Protector)'다. 전염병 프로텍터는 새로운 병원균을 빠르게 분석하고 질환 치료나 예방을 위한 제제를 만들어 새롭게 출현한 세계 전염병으로부터 인류를 지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2019년 이후 3년 동안의 퓨처 인사이트 프라이즈 시상 분야는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박테리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제내성 솔루션(2020년) △세계 인구 증가에 대비한 식량 문제에 도움이 되는 기술(2021년)' △광촉매 변환을 이용해 대기 이산화탄소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기술(2022년)이다.

자세한 내용은 futureinsightprize.merckgroup.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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