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코리아, 전방위 보안 강화 대책 수립

Photo Image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거래소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인증 체계 도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정보보호 국제표준 ISO2700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후오비는 지난해 12월 27일 CCCI를 통해 국제표준 정보보안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3월 30일 오픈한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에 적용된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인된 기관을 통해 ISO27001 인증을 준비 중이다. 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에도 나섰다.

거래소 정보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그리고 오남용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종합포털 온라인 교육을 정기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신규 입사자 및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과 함께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 등 보안 시스템을 운영해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보안의 생활화' 캠페인도 시행한다. 전 직원 대상으로 △퇴근 시 주변정리 및 개인정보자료 등 정보보안 자료 점검 및 정리 △자료 출력 관련 출력물에 대한 즉시 수령 △개인 PC내 개인정보자료 보관 금지 등 내부 통제 지침을 발표하고, 업무용 PC 내 개인정보 보유 여부 정기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 관계자는 “해킹과 같은 보안 사고는 내부 직원 부주의로 발생하는 때도 있다”면서 “정기 보안 교육을 시행하고 보안 투자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