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모든 것'…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개막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2018광주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가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해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13개국 150개사가 참가해 300개 부스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현관과 주방, 거실, 빅스비AI가전존 등 4가지 섹션의 스마트 홈에서 일상 생활의 제품군을 전시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가상현실(VR)과 AI, 디지털사이니지 등의 공동 기업 제품관을 꾸몄으며 광주테크노파크는 공동브랜드관에서 우수 중소기업 최첨단 가전제품을 홍보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수중로봇과 심해자원 탐사 및 개발용 무인잠수정(ROV),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멀티콥터 고정익 복합형 드론 등을 전시했다. 서비스로봇 특별관에서는 귀빈 안내와 사진촬영, 노래 기능의 서비스 로봇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 기간 13개국 바이어 40여 명이 참여한 '글로벌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포럼, 로봇 페스티벌 및 드론 경진대회, 롤러코스터 VR체험, 코딩앤플레이 코딩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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