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이태영)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초롱이 눈 건강 교실'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은 시력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LG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10년째이며 학교과 학부모 관심이 높아 매년 교육 횟수를 늘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25% 확대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전국 25개 초등학교 5000여명에게 교육한다. 올해까지 LG디스플레이 눈 건강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 학생 수는 총 4만여명에 이른다.
강의식이 아닌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뮤지컬 형태로 꾸민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 눈 전문가와 뮤지컬 극단과 협력해 교육을 설계했다. 학교, 학원,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눈 건강관리 방법을 그리스 로마 신화와 동요 등 흥미를 이끌 요소와 접목시켜 아동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시각과 관련된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국민 눈 건강을 지키고자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