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송진규)은 최근 국내 8개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인 나이스디앤비로부터 기업신용평가 결과 회사채 기준 등급 'AAA'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8년 연속 기업신용평가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 등급은 '최상위의 신용능력을 보유해 경영환경 변화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한 수준'을 의미한다.
최상위 등급은 국립기관이 운영하는 산학협력단의 효율적인 경영능력과 우수한 신용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일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을 만큼 신용능력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정부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용역입찰에 대한 평가시 기업경영상태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기술능력 평가 배점한도 80점 가운데 최대 30점까지 반영될 수 있어, 용역과제 선정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기업신용평가의 유효기간은 1년으로, 매년 평가받아야 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