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4일 한국회계학회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신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에 따른 보험회사 재무제표 표시체계 변화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국내 보험회사의 계리·결산 실무 담당자와 감사업무를 수행할 회계사 등을 대상으로 학계, 회계법인, 감독당국 등 각 분야 IFRS17 최고 전문가의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행사에서는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을 역임한 정도진 중앙대 교수가 '현행 보험회계와 향후 보험회계 간 보험회사 재무제표의 정보가치'를 발표한다. 이어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제표 및 공시항목 변화와 이에 따른 감사 고려사항'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는 이태기 금감원 보험국제회계기준팀장이 'IFRS17 대비 감독목적 재무제표 표시체계에 대한 운영방향'을 안내한다.
박종수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험회사 회계·계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무제표 표시 변화와 해외사례 등을 파악하고 감독목적 표시체계 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