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앤시스, ‘3D 캐드·실시간 시뮬레이션 SW통합’해 제품 설계 대 변혁 예고

복잡하고 까다로웠던 제품 설계 프로세스가 정확하고 빠른 설계와 더불어 제품 품질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 고객 비즈니스를 혁신할 전망이다.

PTC는 1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라이브웍스 2018’에서 앤시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 솔루션을 공급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제품 혁신을 일으키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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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짐 헤플만 PTC CEO와 아제이 고팔앤시스 CEO는 라이브웍스 2018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분야와 3D CAD분야의 선두 기업인 앤시스와 PTC는 이번 협력으로 PTC 3D CAD 소프트웨어 크레오(Creo)에 앤시스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ANSYS Discovery Live)’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 사의 기술적인 강점과 시장 지배력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통합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하는 이 솔루션은 CAD와 시뮬레이션의 경계를 없앴다. 설계 엔지니어는 이 제품을 활용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생성되는 다양한 설계 디자인에 대해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로써 설계 엔지니어들은 제품 품질을 높이고 제품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양 사의 통합 솔루션은 PTC의 크레오 스위트 제품의 일부로 PTC에서 판매되며 이번 라이브웍스 2018 컨퍼런스에서 즉각적인 정적 구조, 열해석, 모달 시뮬레이션이 지원되는 최초의 3D CAD 솔루션으로 관람객들에게 시연 됐다.

앤시스 실시간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공학 해석 기술의 보편화(Pervasive Engineering Simulation)를 지향한다. PTC는 3D CAD 솔루션 ‘크레오’에 앤시스 디스커버리를 완벽하게 통합시킬 계획이다. 통합 솔루션은 모델링 환경에 실시간 시뮬레이션이 결합돼 상호소통형의(interactive)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

짐 헤플만 PTC CEO 겸 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설계 엔지니어들은 이제 모델링 과정 안에서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모델 상의 설계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생산성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통합 솔루션은 시장에서 확고한 차별성을 제공할 것이다. 앤시스와의 파트너십은 모든 단계에 대한 중요한 의미가”고 말했다.

아제이 고팔(Ajei Gopal) 앤시스 CEO는 “앤시스는 PTC크레오에 앤시스 디스커버리 라이브를 통합해 설계 엔지니어를 포함, 자사의 사용자 층을 확대하고, 생각의 속도로 구현되는 설계가 가능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설계 엔지니어들은 이제 설계 선택에 대한 최적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수 많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모델을 탐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보스턴 현지)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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