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키자니아에 '응급의학센터' 체험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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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에 '1897약국'과 '응급의학센터' 체험관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1897 약국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약의 종류와 복용법, 올바른 약 보관법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약사가 돼 의약품을 찾아 조제한 뒤 환자에게 복약지도를 해 볼 수 있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OX퀴즈와 동영상을 통해 약에 대한 기본 지식과 약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울 수 있다.

응급의학센터 체험관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되어 가벼운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하는 방법부터 긴급상황에 필요한 응급처치까지 배운다.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무전이 울리면 '생명을 살리자!'는 구호와 함께 구급차를 타고 출동해 쓰러져 있는 인형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연해볼 수 있다. 체험을 마친 어린이는 각각 명예 약사와 명예 의사 면허증을 받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약사 및 의사 직업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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