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 인빌딩 통신 솔루션 고도화 "5G 통신 커버리지 등 품질 향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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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요한슨 에릭슨엘지 CEO가 3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The quest for easy 2018' 세미나에서 환영사하고 있다.

에릭슨엘지가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릭슨엘지는 31일 세미나를 개최, 5G 이동통신 기술 현황과 전략을 소개했다. 에릭슨엘지는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가 무선 통신 트래픽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추세에 대응, 초고속·초저지연 통신 솔루션을 준비한다. 건물 내(인빌딩) 무선 통신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라디오 닷' 등 통신 서비스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에릭슨엘지는 라디오 닷에 주파수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접목, 5G 환경에서도 고품질 통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5G 주파수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업·다운링크 속도 저하, 커버리지 문제 등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선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차세대 가상화 기술 '컨테이너'를 도입한다. 에릭슨엘지는 컨테이너 기술을 네트워크 솔루션에 접목, 유연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5G 통신 필수 기술로 손꼽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에릭슨엘지는 5G 통신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통신장비 제조사, 이동통신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다양한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패트릭 요한슨 에릭슨엘지 CEO는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서 5G는 생태계 참여자를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하며 다양한 사업 모델과 확장 기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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