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영 광운학원 신임 이사장이 17일 취임한다.
학교법인 광운학원은 이날 광운대에서 제13대 조선영 이사장 취임식을 광운학원 창립 84주년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조 이사장은 광운학원 설립자인 조광운 박사의 손녀다. 조 이사장은 카네기멜론대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조직이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연세대 대학원 경영연구소, KPMG 컨설팅 등에서 근무했다. 2016년 10월부터 광운학원 상임이사로 재직했다.
조 이사장은 “'부지런하고, 아끼어 쓰며, 찾아서 하자'라는 광운의 창학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학교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