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 G7 씽큐' 자급제폰 판매 채널을 확정했다.
LG전자는 G7 씽큐 자급제용 스마트폰을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11번가 등 4곳에서 판매한다.
G7 씽큐는 LG전자가 출시하는 첫 번째 자급제용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3월 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를 자급제폰으로 선보인 이후 두 번째다.
G7 씽큐와 G7 씽큐 플러스 자급제폰 출고가는 각각 89만8700원, 97만6800원으로 이동통신 서비스사가 출시하는 제품 가격과 동일하다.
LG전자는 G7 씽큐를 비롯해 향후 출시하는 프리미엄·중저가형 모델도 자급제폰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G7 씽큐 자급제폰을 구입한 이후 이동통신 서비스사에서 요금제 선택과 동시에 선택약정할인 25% 제도에 가입할 수 있다. 알뜰폰 유심요금제에 가입하거나 해외에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다음 달까지 G7 씽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비자가 G시리즈·V시리즈·뷰시리즈 LG전자 스마트폰과 갤럭시S·갤럭시노트·아이폰 시리즈 등을 반납하면 최대 16만원까지 보상한다. 당초 예정보다 4만원 상향 조정했다.
중고폰에 담긴 개인정보 유출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보험서비스도 기본 제공할 방침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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