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고집적 IDC와 글로벌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고객 수요에 따라 IDC 또는 클라우드에 각각 IT 인프라를 구축·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IDC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3개 멀티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고객은 사내 보안문서 및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서버 등 민감 정보가 포함된 인프라는 IDC에 구축하고, 외부 접속이 허용된 인프라는 클라우드에 구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고객에 무료로 인프라 설계,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존 인프라 이전, 구축, 운영 모니터링, 장애처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박성율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안에 민감한 금융권 고객에 안성맞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