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SK텔레콤에 이어 KT망을 활용한 알뜰폰 서비스를 2일부터 제공한다. KCT 알뜰폰 브랜드 '티플러스'에 가입 고객은 SK텔레콤과 KT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KCT는 KT망을 활용하는 일반요금제 12종, 유심요금제 1종을 선보였다.
'LTE데이터 선택요금제'는 음성통화 기본제공에 데이터 300MB, 1GB, 3GB, 10GB를 제공하는 요금제로 구성된다. 유심요금제는 데이터 10GB를 월 2만8600원에 사용하는 '유심LTE선택10GB'(데이터 10GB+음성 100분)가 있다.
단말기는 아이폰7플러스(128GB) 리퍼폰, LG전자 V30, LG폴더, X4 등 4종을 제공한다. 향후 갤럭시S9·S9플러스, A8, J3 등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