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19일 야간천체관측 개최…프로그램 대폭 개선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제2회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과학관은 지난달부터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지난해까지는 90명 내외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4개의 망원경을 활용해 천체관측을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인원과 관계없이 10개 팀을 모집해 천천관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실습용 망원경도 대폭 확충해 양질의 천체관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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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제2회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또 야간천체관측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 '천체관측 멤버십'을 도입했다.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수첩을 제공하며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1회 추가 운영한다.

과학관은 행사 당일 별자리와 관측 가능한 천체 설명을 함께 진행한다. 신청자들은 직접 망원경을 조작하며 밤하늘의 유명한 천체를 찾아볼 수 있다. 야간천체관측 예약은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13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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