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국제 비영리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함께 어린이 기업가 프로그램 '쿠키런(Cookie Lear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쿠키런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쿠키 가게를 운영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직접 쿠키를 제작하고 판매를 위한 광고물 제작,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쿠키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 저축하는 등 쿠키 가게를 운영하는 체험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습득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회 차에 걸쳐 총 60명 학생을 모집한다. 기간은 4월 7일~15일까지 JA코리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4월 16일에 발표된다.
프로그램에는 흥국생명 대학생 봉사단도 함께한다. 경제 관련 학과 재학생으로 꾸려진 11명 대학생 봉사단은 경제교육 프로그램 서포터즈로 쿠키런 체험과정을 이끌며, 아이들 멘토 및 교사 역할을 한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초등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경제관념에 대해서 쿠키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흥국생명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