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목희 전 의원·국교부 2차관에 김정렬 실장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6·13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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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 의장은 1953년생으로 경북 상주 출신이다.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이후 섬유노조에서 활동하고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등을 지낸 노동운동가다.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김대중 민주당총재 특보와 노무현 대통령후보 특보를 거쳐 17대 국회에 입성했다.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19대 총선에서 다시 여의도에 입성했다. 19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회 의원연구단체 복지노동포럼 공동대표를 거쳐 민주통합당 대선선거대책위 기획본부장, 민주당 원내 전략기획단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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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문 대통령은 이날 차관 인사도 단행했다. 국토교통부 2차관으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임명했다. 고교 검정고시, 행시 32회 출신이다.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등을 거쳤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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