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정상회담 자문단에 임동원·문정인 등 46인 선정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8일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비롯한 원로·전문가 자문단을 발족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회의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46인의 남북정상회담 자문단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원로 21명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다. 원로자문단으로는 김대중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과 통일부장관을 지낸 임동원 위원장을 좌장으로 했다. 임동원 명예이사장과 문정인 특보를 포함해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김정수 한국여성평화연구원 원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이홍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최완규 전(前)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한완상 서울대 명예교수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황원탁 전(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가나다순) 등이 선정됐다.

전문가 자문단에는 △고유환 동국대 교수 △김귀옥 한성대 교수 △김병연 서울대 교수 △김석향 이화여대 교수 △김연철 인제대 교수 △김용현 동국대 교수 △김준형 한동대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박명림 연세대 교수 △박현선 이화여대 교수 △배기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문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 △이정철 숭실대 교수 △이희옥 성균관대 교수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을출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지성림 연합뉴스 기자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진창수 세종연구소 소장 △최혜경 어린이어깨동무 사무총장(가나다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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