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최악 미세먼지에 '방독마스크' 매출↑"

다나와는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집계한 방독마스크 판매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1%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마스크 시장에서 방독마스크 판매금액 점유율은 8.5%에서 15.8%로 급증했다.

방독마스크는 연기나 공기 중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로부터 눈, 코, 입 등을 보호해 호흡을 돕는 개인 장비다. 정화통이 공기 중 유독 성분을 정화한다. 다나와는 코와 입만 가리는 '반면형' 방독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배기밸브'를 탑재한 기능성 마스크와 패션형 마스크 수요도 늘었다. 다나와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배기밸브 및 패션형 마스크 판매금액은 전 주 대비 각각 2배 이상 늘었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담당은 “마스크 수요가 다양해진 것은 소비자들이 미세먼지를 일시적 현상으로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다”면서 “고급형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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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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