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신임 원장 후보 3명으로 압축…조성갑·최수만·하성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차기 원장 후보로 조성갑 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 최수만 전 전파진흥원장, 하성민 전 SK텔레콤 대표(가나다 순) 등 세 명을 최종 선정했다. NIPA 차기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심사를 거쳐 내달 초 확정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NIPA는 지난주에 차기 원장 후보 세 명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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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갑 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 전자신문 DB

조성갑 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한국IBM 본부장을 거쳐 현대정보기술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정보처리학회 부회장, 정보기술(IT)전문가협회 회장 등 소프트웨어(SW)와 IT 전문가로 통한다. 2011년부터 3년간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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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만 전 한국전파진흥원장, 전자신문 DB

최수만 전 전파진흥원장은 2003년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냈다. 2006년부터 2년간 초대 한국전파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정책자문위원을 거쳐 2016년부터 IT미디어 연구소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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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전 SK텔레콤 대표. 전자신문 DB

하성민 전 SK텔레콤 대표는 부산 출신으로 1982년 ㈜선경에 입사했다. 2004년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을 거쳐 2008년부터 3년간 SK텔레콤 대표를 역임했다. 2015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통신 전문가다.

과기정통부는 심사를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후보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이르면 내달 초 임명 결과를 발표한다. 윤종록 원장 임기는 18일까지다. NIPA는 신임 원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상임이사 원장 대행체제로 운영한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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