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14일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호킹 박사 관련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일 동기 대비 40배 늘었다고 밝혔다.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은 '그림으로 보는 시간의 역사'로 나타났다. 당일 종합 베스트셀러 7위에 올랐다.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 '위대한 설계', '호두 껍질 속의 우주' 등도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외에도 '조지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1·2', '청소년을 위한 시간의 역사' 등 어린이·청소년용도서 판매량도 증가해 당일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도서는 '물리학계의 큰 별이 지다, 故스티븐 호킹' 추모 페이지로 마련했다. 독자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기릴 수 있는 자리다. 도서 전문 컨텐츠 사이트 '북DB'에는 고인의 저서 소개 등을 담은 '이슈&스토리' 공간을 마련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