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 실제 성격 '자존감 높고 목표 의식 뚜렷'?…과거 김연아 비하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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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남자 국가대표 최재우 선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남자 국가대표 최재우 선수가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최재우의 실제 성격이 관심이다.
 
최근 최재우 선수를 지켜봐 왔다는 한 심리전문가 연구위원은 "최재우 선수는 챔피언 기질이 다분히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최재우 선수는 작년 하계 훈련이 없을 때도 홀로 태릉선수촌에 와서 훈련을 하더라"라며 "훈련에 집중하려 차도 팔고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가는 "최재우 선수는 내 방문을 가장 많이 노크한 선수다. 단언컨대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린 선수이고, 자존감 높고 목표 의식도 뚜렷한 선수다. 그가 해낼 것을 믿는다"라며 최재우 선수에 대한 두터운 신뢰감을 표했다.

 
네티즌은 '자존감 높고 목표 의식도 뚜렷하다'는 최재우 선수의 실제 성격이 애먼 곳이 발휘 된 것이 아니냐며 조롱 섞인 의견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최재우는 지난 2014년 자신의 SNS 계정으로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진짜 여신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그는 손연재의 동영상을 올린 뒤 "아침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진이 있지만 난 이게 더 좋다"라는 문장을 덧붙이며 선배인 김연아를 손연재보다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네티즌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최재우는 최근 술자리에서 여 선수를 폭행 및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