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VR 게임왕 가린다···24일 '경기 VR 게임 페스트벌'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게임 대회인 e스포츠가 VR 분야까지 확대돼 전국 최고 VR게임왕을 선발하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Photo Image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 e스포츠 대회인 '경기 VR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종목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우 데이터 △프로젝트 카스2 △후르츠 닌자 VR 등 3종목이며 VR 게임 경기가 가능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로우 데이터는 로봇과 싸우는 1인칭 슈팅게임(FPS) 게임이다. 프로젝트 카스2는 유명 레이싱 게임으로 180종 이상 차량과 140종 이상 서킷을 제공해 실감나는 자동차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후르츠 닌자는 과일을 베어 점수를 얻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으로 모든 연령대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선은 21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주요 VR카페에서 가능하다.

경기문화창조허브(광교, 판교, 북부, 시흥)에서는 프로젝트 카스2 예선 참여가 가능하다. 게임 참여 후 최종 점수 인증사진을 찍어 홈페이지(ggVRgamefestival.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종목별로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중 각 종목별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결선은 2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되며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게이밍 노트북을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HTC 바이브, 플레이스테이션4 등의 상품이 지급된다.

현장에 찾아온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특히, 유튜브 유명 VR 콘텐츠 크리에이터 '멀미왕' VR 강연과 함께 팬사인회가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코스프레 공연과 VR 클럽 댄스 경연, VR 체험존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6)으로 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