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팩토리 등 5세대(5G) 이동통신을 응용한 5대 융합서비스를 발굴한다.
과기정통부와 기가코리아사업단은 5G 융합서비스 발굴과 기술 확보에 3년간 최대 970억원을 투입하는 '2018년도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에 착수했다.
5G를 응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재난안전 △미디어 분야에서 국민생활과 산업의 실질 가치를 높일 기술과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게 목표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5G-V2X(차량사물통신) 기반 지능형교통체계(C-ITS)와 자율주행을 서비스를 개발한다. 5G 커넥티드카 기술을 응용해 교통혼잡과 환경오염 감축 및 차량공유, 물류배송 등 혁신 서비스를 발굴한다. 올해 64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최대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과제로 도시 인프라에 5G를 응용해 도시 교통, 안전, 환경, 시설관리 분야에서 획기적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시 문제를 해소할 구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 해외 수출까지 타진한다. 올해 52억원을 시작으로 총 194억원을 투입한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는 5G를 응용한 중장비, 자율이동로봇, 물류융합 서비스 개발 과제를 선정한다. 5G의 1㎢ 당 100만개 이르는 초연결성 성능과 1ms(0.001초) 대 초저지연성능을 응용해 산업생산성을 극대화할 5G·로봇·IoT 응용기술을 확보한다. 올해 예산 52억원을 시작으로 총 194억원이 투입된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구조자 중심의 재난·사고 인지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5G를 응용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형 화재진압과 같은 지원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다. 올해 40억원을 시작으로 총 140억원 예산을 확보한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5G를 응용한 스마트 사이니지와 인터랙티브 게임 등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한다. 올해 25억원을 시작으로 8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5G 관련 인프라 기술 분야에서 과기정통부는 20Gbps 무선백홀 기술에 10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5G 최대 속도는 20Gbps이지만 기지국 데이터를 전송하는 백홀망은 10Gbps가 최대 속도다. 5G 상용화에 발맞춰 관련 기술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5G 응용서비스 과제는 5G 기술 상용화에 그치지 않고 국민 편익과 사업자 수익을 극대화할 서비스모델을 선제 발굴하기 위한 포석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사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활발하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세부 기술 개발을 지원하던 이전과 달리, 정부가 사회 문제를 제시하고, 시범서비스가 가능할 정도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달 28일까지 컨소시엄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4월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표〉2018년도 범부처 기가코리아 사업 주요내용(단위:100만원)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