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포맷의 본고장 영국에서 한국 포맷 위상 알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영국 런던 호스피탈 클럽에서 '한-영 포맷공동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 포맷 해외진출 기회를 넓히고 국내 방송제작사 포맷 해외합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업의 장이다.

국내 방송사, 제작사 등 8개사 프로듀서와 마케터가 참가한다.

영국 내 500여개 독립제작사가 회원사로 소속된 영국방송영화제작자연합(이하 PACT)과 협력으로 진행한다. 영국 제작사들과 네트워크 구축 뿐 아니라 향후 합작사업을 통한 성과가 기대된다.

영국 현지사정에 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비즈니스센터가 함께 참여해 △포맷 해외합작을 위한 전반적 내용을 다루는 '마스터클래스'와 '포맷피칭 및 네트워킹 리셉션' △PACT 소속 영국 제작사와의 1:1 미팅 △영국 주요 방송·제작사 현장실습 등 국내 방송·제작사들의 영국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경석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본부장은 “굿닥터, 판타스틱 듀오 등 성공에 힘입어 한국 포맷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높아진 한국 포맷의 위상에 걸맞게 이번 워크숍이 한국 포맷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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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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