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용인 프리미엄 키즈카페 '피코아일랜드'와 지능형 영상분석 기반 기가아이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가아이즈는 IP카메라로 수집한 영상을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이 저장·분석해 실시간 고화질 모니터링 영상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연동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코아일랜드는 기가아이즈를 통해 휴관일에 허가되지 않은 방문이나 통신실 등 제한구역 침입이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보내 도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히트맵(Heat Map) 기능을 적용해 11개의 놀이 존(Zone) 중 아이들이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알려준다. 각 층별로 설치된 IoT 기반 실시간 온·습도 센서가 아이들이 가장 쾌적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최적의 온·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다.
아이가 입고 있는 옷 색상을 7가지로 분류, 검색해 사고발생 시간과 장소, 상황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영상분석기반 화재 감시 기능도 탑재했다.
김영식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영상보안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전국 대규모 키즈카페에 기가아이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애견카페나 산후조리원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