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롯데GRS와 제휴, 기가지니를 통해 햄버거 주문, 추천 메뉴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26일 출시한다.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는 말로 햄버거를 주문하고, 추천메뉴·신제품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추천 메뉴를 IPTV 화면으로 보여준다. 가까운 매장 전화로 연결해주거나 이용자 스마트폰으로 전용 주문번호를 전송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기가지니 특징은 TV와 연결해 셋톱박스로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 제품과 달리 화면을 이용한 시청각 정보 제공이 가능다”면서 “차별성을 살려 기가지니의 '말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생활 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