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70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CES를 주관하는 CTA로부터 'CES 혁신상' 18개를 받은 것을 포함, 이날까지 70개가 넘는 어워드를 받았다.
'LG 인공지능(AI) OLED TV'는 엔가젯(Engadget), USA 투데이, 테크레이더 등 유력 매체로부터 이날까지 22개 어워드를 받았다.
엔가젯은 CES 공식 어워드 수상자를 선정하는 매체로, LG AI OLED TV를 '최고 TV(Best of TV)'로 꼽았다.
USA 투데이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LG AI OLED TV를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하면서 “LG OLED TV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화질과 뛰어난 웹OS 스마트 플랫폼으로 항상 최고 평가를 받아왔다”고 극찬했다. 영국 매체 테크레이더도 동일 제품을 '최고 TV'에 선정했다.
AI OLED TV 주요 모델에 적용한 화질칩 '알파9'도 테클리셔스, AVS 포럼 등으로부터 상을 탔다.
LG전자는 OLED TV로 미국 환경보호청(EPA) 선정 '지속가능 소재 관리상(SMM Award)' 챔피언 부문 제품상도 수상했다.
개발 단계부터 폐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수은, 납 등 유해물질 사용 및 배출을 최소화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LG 씽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도 리뷰드닷컴 '에디터스 초이스'를 비롯, 8개 상을 받았다.
LG전자의 새로운 로봇 브랜드 '클로이', 톱 로더 세탁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한 의류 건조기 등 주요 가전도 우수 제품으로 꼽혔다.
이외 △나노셀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한 'LG 슈퍼 울트라HD TV' △4K 초고화질(UHD) 해상도 'LG 4K UHD 프로젝터' △55형 OLED 246장을 이어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협곡'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 씽큐 스피커' △나노IPS 패널을 적용해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21 대 9 모니터 등도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 김승규 부장(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 배옥진 류종은 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