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성 KAIST 교수, 아태 이론 및 계산화학회 포플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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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KAIST EEWS대학원 교수

정유성 KAIST EEWS대학원 교수가 아태 이론 및 계산화학회(APATCC)가 수여하는 2018년도 '포플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포플 메달은 양자역학 이론을 분자화학에 적용하기 위한 계산방법론을 개발한 존 포플 교수(199년 노벨화학상 수상)를 기념해 2007년에 만들어졌다. 매년 연구 성과가 우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만 45세 이하 이론계산화학자에게 주어진다.

정 교수는 기존 양자화학 계산 정확도, 속도를 향상시키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에너지 소재 개발에 응용해 관련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120편 이상의 논문을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고, 8000번이 넘는 피인용 횟수, 44의 H-지수를 기록 중이다.

정 교수는 “계산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포플 메달을 수상해 큰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는 양자화학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계산 방법론의 개발과 이를 에너지 소재 개발에 활용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 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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