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엡손 비즈 솔루션과 르호봇 오피스의 결합…'롱런' 스타트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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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봇에서 엡손 프로젝터와 복합기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인터랙티브 프로젝터 EB-685Wi(정면)은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동시에 전자 칠판처럼 판서 기능이 가능하다. 엡손은 비즈니스 복합기 워크포스 WF-8591(좌)도 지원했다.

글로벌 창업지원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르호봇'은 1998년 설립 이후 전국 47개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한다. 1인 창조기업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타트업이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해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여의도에 새로 문을 연 르호봇 비즈니스센터 '블록큐브'는 최근 한국엡손과 입주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공유 오피스'를 꾸몄다. 엡손이 자랑하는 프로젝터, 복합기 등 비즈니스 솔루션을 창업 공간에 배치, 입주 기업 업무 환경을 고도화했다.

한국엡손이 눈여겨 본 건 스타트업의 안정적 업무 환경과 커뮤니케이션 체계다.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해준다면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엡손 솔루션 활용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우리나라에서만 독자적 프로젝트를 탄생시켰다. 바로 '비즈니스 메이크오버'다.

비즈니스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로 르호봇은 오픈 단계부터 다양한 오피스기기를 창업 지원 공간에 적용했다. 한국엡손과 공간 구성부터 오피스 기기 활용까지 다방면에서 협업했다. 프로젝터 3대와 복합기 1대로 여러 스타트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 환경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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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비즈니스 프로젝터 EB-1781W는 가볍고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은 비즈니스 프로젝터다.

기존 창업 지원 공간도 대부분 오피스 기기를 배치하지만 비즈니스 메이크오버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입주 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정우 르호봇 이사는 “단순히 프로젝터나 프린터 업무뿐만 아니라 판서형 프로젝터 장비 등 고급 장비로 입주 기업 업무 효율성을 도모했다”면서 “비즈니스 솔루션 활용을 극대화해 스타트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르호봇 블록큐브에 설치된 엡손 비즈니스 솔루션은 사용자 간 상호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터는 응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사용자 노트북·PC와 연동된다. 빔 프로젝터 투사 화면을 화이트보드처럼 판서하는 기능으로 회의 시간에도 실시간으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이 이사는 “스타트업은 회의 등 업무시 질의 응답을 하며 아이디어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데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로 의견과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출력물이 많은 공유 오피스 환경도 적극 고려했다. 르호봇 블록큐브에 공급된 복합기는 인쇄 품질을 높이면서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14개 기업이 입주한 여의도 블록큐브에서 스타트업이 고품질 출력물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예산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고려, 유지 보수 비용이나 출력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했다. 모바일 기기를 주로 활용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무선 통신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공유 오피스 공간을 꾸몄다.

한국엡손과 르호봇은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효과 분석에도 뛰어들었다. 지속적 운영·관리로 다양한 활용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해 환경 개선과 기능 업그레이드에 적용할 방침이다. 입주 스타트업이 엡손 비즈니스 솔루션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파악, 다른 창업 지원 공간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세계 51개 창업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추가적 창업 공간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엡손과 협업 범위를 확대해 메이크오버 적용 오피스를 늘려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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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봇에서 엡손 인터랙티브 프로젝터 EB-685Wi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

한국엡손도 르호봇 블록큐브에 공급한 솔루션의 지속적 유지 관리 지원에 나선다. 스타트업이 솔루션을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나 개선 사항에 대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활용 사례를 분석해 차기 솔루션이나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것도 고려한다. 박성제 한국엡손 부장은 “사용자 요구 사항을 신규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국엡손과 스타트업, 창업지원 전문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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