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창환 넷마블게임즈 CTO가 카이스트 창업원과 블루포인트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 테크데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강조했다.
설 CTO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2017 테크데이에서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는 다양한 기술과 엔지니어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면서 “세계 유저 눈높이에 맞는 재미를 지속해서 주는 것은 물론 이를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설 CTO는 새로운 재미의 돌파구로 게임과 AR, VR, AI 등 신기술과의 접목을 꼽았다. 그는 “현재 떠오르는 AR, VR, IoT, AI 등 혁신 기술은 게임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CTO는 “넷마블은 여러 첨단 기술 기업과 협력을 적극 검토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9월 12일 넷마블컴퍼니 전사 리더 5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했다.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채용에 박차를 가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기술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