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2017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는 경상권을 시작으로 경기, 전라, 서울 등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총 5회에 걸쳐 초·중·고등학교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총 15차시(온라인 9차시, 오프라인 6차시) 게임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1학점 직무연수 이수를 인정받게 된다.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는 소통과 공감의 게임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된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교육 현장 활용성을 강조해 교육 현장에서의 실행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리터러시에 대한 기조 강연과 실습 중심 선택과정을 병행한다. 선택과정은 △학교에서 활용해보는 게임콘텐츠 체험 △게이미피케이션 전문가 주제발표 △게임제작 실습을 통한 게임 진로교육 △게이미피케이션 수업모델 개발과 적용 △게임을 활용한 미래교육 수업 준비 △게임으로 배우는 교과교육(과학/수학/SW 등) △게임과몰입 상담과 생활지도 실습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2017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는 11월 4일 경기권, 11월 11일 전라권, 11월 25일과 12월 9일 서울권에서 진행된다. 게임리터러시 교사 직무연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