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시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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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하는 모습. <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저녁 정규리그 1위 팀인 기아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인 두산 베어스 간 경기 1차전 시구자로 나서 야구팬의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시구를 마치고 야구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전체 경기를 다 보진 못하고, 일부 초반경기만 관람하다 광주에서 다시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참여 리그 2017' 이벤트를 진행했다. 투표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응원하는 야구팀을 선택하는 이벤트로, 문 대통령은 투표 인증 1위 팀의 연고지에 가서 시구를 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당시 1위 팀은 광주를 연고로 한 '기아 타이거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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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하는 모습. <출처:청와대>

문 대통령은 스포츠 경기 가운데 야구를 즐겨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일 야구선수 이승엽이 은퇴하자 페이스북에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은퇴 소식에 아쉬움과 함께 축하를 보낸다”면서 “덕분에 우리 국민이 좋은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게시한 바 있다.

역대 대통령들도 마운드에 올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개막전 시구를 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한 최초의 대통령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1994·1995년 한국시리즈 1차전 및 1995년 4월 정규시즌 개막전 등 3차례 잠실구장에서 시구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올스타전에서 시구한 바 있다. 한동안 한국시리즈에서 대통령 시구가 없었으나 2013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마운드에 올라 깜짝 시구를 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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