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여권관리전산화는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목적이다. 복잡해진 여권관리업무에 맞춰 지속적으로 수정과 개선이 이뤄졌다. 1981년 여권발급업무 전산화 계획이 수립됐다.

1983년 1월부터 행정전산화 2차사업 일환으로 여권발급업무 전산화 확대작업이 시작됐다. 같은 해 4월부터 부산, 대구 등 8개 시·도에 여권발급업무를 위임해 대행하도록 했다. 이후 3차례 업무대행기관 확산에 이어 1985년 주전산기를 교체해 여권관리 DB와 여권진행사항 확인업무, 신원조회 접수와 회보처리 업무 등으로 전산처리를 확대했다.
여권발급 전용단말기를 지방 주요도시에도 확대 설치해 서울만 처리하던 여권발급업무를 지방으로 확대했다. 여권발급업무 전산화 초기 전산망 통한 여권발급이 아니라 단순히 위임사무로 국민 공간적 이동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수준이었다.
1993년 4월 총무처가 외무부, 내무부, 국가안전기획부, 경찰청 등 기관 대상 여권발급 민원전산망 구축방안 협의를 시작했다. 7월 여권발급 민원전산망 구축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1994년 1월부터 서울 등 일부 시·도에서 시험운영을 병행, 여권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 1995년 12월부터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경상남도 도청 등 여권발급이 가능했다.
외교부는 2008년에 전자여권 발급 위해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PICAS)을 구축했다. 여권 사무를 대행하는 236개 지방자치단체와 171개 재외공관, 유관기관을 연결한 전산망이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