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3D 실감음향 솔루션 기업 소닉티어(대표 박승민·박준서)가 오디오 플랫폼 기업 팟빵(대표 김동희)과 상호 콘텐츠 제작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각적인 요소와 함께 오디오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소닉티어는 팟빵의 오디오 분야를 맡고 있는 KBS 성우극회와 함께 국내 첫 10.2채널 오디오 콘텐츠도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소닉티어는 지난해 5월 UHD 방송을 위한 차세대 음향 표준인 MPEG-H 3D 오디오(ITU 10.2ch)의 음향 저작도구 'STA UHD 프로듀서'를 개발했다. STA UHD 프로듀서는 노트북과 일반 헤드폰만으로 10.2채널 UHD 음향 작업이 가능해 바이노럴(음상외재화) 기술로 재생되는 현장감 있는 음질이 지원된다.
팟빵은 라디오처럼 편하게 듣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식으로 운영되는 오디오 기반 플랫폼 기업이다.
박승민 소닉티어 대표는 “양사가 협업을 통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면 관련 업계에 다양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