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원전 철판 부식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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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한빛원전 4호기 건물의 내부 철판 부식과 콘크리트 구멍 발생과 관련해 “한빛원전을 포함해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건설한 원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백 장관은 “유사한 공법으로 건설된 원전이 10기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3기는 이미 조사 중이며, 7기는 하절기를 지나 가을이 오면 전수조사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전략을 묻는 질문에 '현행 유지'를 최선의 방어책으로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을 개정하려는 것 같은데, 우리 정부는 현행 유지와 개정 중 어느 것을 원하나”는 질의에 이 같은 대답을 내놨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는 우리에게 유리한 협정”이라면서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미국 측이 한미FTA 재협상을 하자고 요구하고 있는데 결론을 안내릴 수도 있느냐”고 질의하자 “결론을 도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는 한미FTA 재협상을 시작한 게 아니고 공동위 특별회기를 열어서 재협상을 할 것인지 검토를 하게 되는 것”이라며 “오늘 열린 공동위는 미국측에서 특별위를 갖자고 해서 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이 한미 FTA 파기까지 거론하고 있는데 결론을 도출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니다.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측이 (한미 FTA) 파기를 하려면 미국 의회에 3개월 전에 통보하면서 그런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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