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김인호)가 22일 지난 3년간 ADD가 발굴한 국방특허기술 300선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담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국방특허기술'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로봇, 신소재, 인터넷, 인공지능(AI), 합성생물학, 스마트 의료 등으로 총 57개 기술을 담았다. 소개 기술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2월 제408회 과학기술정책포럼에서 발표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2017년도 주요 정책방향'을 기준으로 삼았다.
김인호 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방특허기술이 민간 기업으로 이전돼 새로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책자를 발간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 사업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