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12일부터 8주간 동신대에서 '전남 6차산업 체험관광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교육에 들어갔다.
전남 6차산업 체험관광 아카데미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동신대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LINC+), 창업보육센터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창업자, 6차산업 인증자 및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맞춤형 실무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받는다.
농촌관광 트렌드 분석, 6차 산업화 정책 및 방향, 농어촌 체험프로그램 기획과 사업계획서 작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홍보마케팅 방안, 농촌관광 네트워크 전략 및 농촌관광 상품화, 유통 트렌드 변화 및 마케팅 전략 등으로 6차산업 체험·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운영된다. 아카데미를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전남센터 공모전·품평회 응모 시 가산점과 전남관광 멘토단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영준 센터장은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이 6차산업 발전에 선도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생들의 열의와 호응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6차산업 체험·관광 아카데미는 총 7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다양한 맞춤형 이론교육과 생생한 현장교육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