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가 4차원(D) 프린팅 교육을 다음달부터 4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이디어 제품화에서는 예비창업자, 창업새내기, 재직자 등으로 구성된 4~10명의 팀이 아이디어 도출 후 시제품 제작까지 완성하도록 지원한다.
융·복합 특화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문화콘텐츠 융·복합 등 새로운 분야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3D프린터 및 재료비가 비싸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전북테크노파크에 설치된 장비를 활용해 직접 제품을 만들어 보도록 하는 교육도 병행한다.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가의 기술 애로, 창업 연계, 시제품 제작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제품 제작 경비는 기업당 최대 1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가 지난해 3D 프린팅 교육 수료생 2727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만족했다는 응답이 97%에 달했다. 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71개사의 79%인 56개사는 제품 완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화답했다.
기업 방문형 3D 프린팅 교육과 3D 프린팅 활용 교육이 직무 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도 94%로 나타났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