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433)과 카카오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의천도룡기`를 구글·애플 앱마켓과 원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천도룡기`는 무협작가 김용의 사조삼부작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의천도룡기`가 원작이다.
영화, 드라마, 게임으로 제작되며 재미를 검증 받은 지식재산권(IP)인 만큼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 출시 전 70만명이 넘는 사전 예약을 기록했다.
4인이 협동해 거대 보스를 격퇴하는 다양한 종류의 △파티 던전, 최대 8명이 한 팀이 돼 연속 보스전을 진행하는 △공격대 던전, 상위 16개 방파 간에 벌어지는 대규모 PVP(이용자 간 전투) △방파전, 200대 200으로 진행되는 치열한 실시간 전쟁인 △진영전까지 MMORPG 재미를 더했다.
박영호 433 대표는 “6인 파티 던전을 비롯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433은 연내 `활2` `인터플래닛` 슈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IP를 활용한 `DC프로젝트(가칭)` 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