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1년을 앞두고, 국회와 정부, 기업이 힘을 모아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국회는 7일 미래창조과학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 KT와 `평창, Be a Star! 페스티발`을 개최,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과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ICT올림픽 구현을 위한 `K-ICT 올림픽 추진현황` 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성공을 다짐했다.
미래부는 평창 올림픽에 선보일 첨단 ICT 서비스로 국회에 `미니 쇼케이스`를 열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ICT올림픽 체험관에 구현할 5대 중점 ICT 서비스를 시연했다. 실제 평창 주변 테스트 이벤트에 적용할 정도로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증명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초다시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타임슬라이스, 봅슬레이 영상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UHD 분야는 올림픽 경기와 한국의 자연미를 대화면 초고화질영상(UWV, Ultra Wide Vision)을 통해 실감있게 구현했다. 주요 참석자 인터뷰 영상을 개인·소셜방송으로 중계했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는 평창올림픽 방문객에게 제공할 맞춤형 증강현실(AR) 길안내 서비스와 루지 이미지 트레이닝·건강관리 체크 등 경기력 향상 서비스를 전시했다.
가상현실(VR) 서비스로는 360° 패러글라이딩 영상과 스키점프 영상을 제공, 평창 올림픽 경기 일부를 사전에 실감 있게 즐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인공지능(AI)은 한국어와 5개 외국어간 자동통번역 서비스, AI 안내로봇을 선보여 전시회를 안내하고 관람객과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관람 후 응원메시지, 미디어벌룬, 소셜네트워크(SNS)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함께 즐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동안의 혼란과 실추된 국민의 자존감을 조금이나마 복원할 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지금까지 K-ICT 올림픽 구현을 위해 추진중인 사항들을 D-1년을 맞이하여 더욱 꼼꼼히 점검하여, 세계인에게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성공적인 평창 ICT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성태 의원(새누리당, 평창올림픽 자문위원)이 주최하고, 미래부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가 주관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황영철 국회 평창특위위원장, 최양희 미래부장관, 이희범 올림픽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