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게 된다. KT는 한국주유소협회와 `전국 주유소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반기부터 한국주유소협회 소속 주유소에 고정형 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다.
KT는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플랫폼 운영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한국주유소협회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희망 주유소 모집과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 대응 역할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게 돼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주유소가 전기차 충전소로 역할이 확대돼 전기차 운전자 관점에서 접근성과 사용성이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소 부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