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클린(대표 이동섭)이 특허 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대표 김재형)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사물인터넷(IoT)이 탑재된 차량용 공기청정가습기 사업에 비즈모델라인 특허를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력으로 차량용 콘텐츠관련 원천특허를 인수받았다. 현재 특허 일곱 건을 출원 중이다. 두 회사는 올해까지 특허 100여건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카인클린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센터와 손잡고 차량용 공기청정가습기를 만들고 있다.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했다. 이산화티타늄(TiO2)이 코팅된 20만개 나노 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춰,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기술이다. 공기 중 2만여종에 달하는 화학적 불순물과 생물학적 유해입자를 완벽히 제거한다. 필터가 필요 없다.
기존 필터 방식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를 필터로 집진해 공기를 정화한다. 때문에 0.0001〃m(미크론) 입자까지 없애는데 한계가 뒤따랐다.
비즈모델라인은 국내 중소기업 중 특허 보유 1위 업체다. 컴퓨터기술 분야에 900개, 전자상거래 2000개, 디지털통신 700개, 복합융합기술분야 200개 등 특허 3800여건을 갖고 있다.
회사는 스타트업에 원천성 특허를 제공해준다. 이미 3년 전부터 원투씨엠, 오윈 등 스타트업 여섯 곳이 도움을 받았다. 원투씨엠은 250여건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국내외 100억원이 넘은 투자를 유치했다.
이동섭 카인클린 대표는 “공기청정과 가습기 기능에 IoT를 결합한 획기적인 제품”이라면서 “청소할 필요 없이 24시간 전원만 켜두면 알아서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이르면 올해 7월 출시된다.
김재형 비즈모델라인 대표는 “수십개 특허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스타트업이 사업을 펼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