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스타트UP!>(1)성공창업 열쇠는 `특허`

[편집자주] 스타트업 전성기다. 하지만 스타트업에 필요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특허 중요성 인식은 여전히 미흡하다. IP노믹스는 특허 기반 스타트업의 성공적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유망 기업 면면을 `스타트UP!` 기획 시리즈에서 소개한다.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기회 장이 열렸다.

`호남권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프로그램`이 광주 라마다 호텔에서 `오리엔테이션 캠프`를 열고 시작을 알렸다. 광주와 전북, 전남, 제주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호남권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테크비아이(대표 김길해), 로우파트너스(대표 황태형) 협업으로 권역 내 수백개 기업 중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지식재산(IP) 확보를 중심으로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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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 캠프에 14개 보육기업이 참가했다. 김길해 테크비아이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와 보육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호남권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보육하는 기업 중 테크비아이와 로우파트너스 보육 프로그램(SIX PACK)에 참가한 기업이 대상이다. 프로그램 진행 방향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기업별 모의 기업설명회 피칭 △기업별 멘토링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스타트업은 △주력 아이템 현황 △기업 홍보 △피칭 능력을 선보였다.

남은 보육기간 동안 지속적 멘토링과 교육을 바탕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업활동(IR) 자료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멘토링을 위한 `트레이닝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기업이 원하는 분야별 전문 멘토를 매칭하는 `멘토링&멘토링데이` △프레젠테이션 시뮬레이션·워크숍이 열리는 `공동 데모데이&네트워크 데이` △기업설명회를 병행해 후속투자 연계를 위한 `파이낸셜 데이`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은 끝난다. 일부 기업은 직접 투자와 투자 연계 등 기회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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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액셀러레이터 연계지원사업`에서 보육 기업 대상으로 투자 유치 관련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총 14곳이다. 권역별로 △광주 다온테크놀러지, 지알엠, JSK바이오메드, 홍카, 쏠락 △전북 유니캠프, 미싹, 미들채, 코스틸텍, 제이비드론코리아 △전남 마린테크노, 엄청난벤처 △제주 에이라이브, 글라스쿠겔 등이 참여한다. 대부분 현재 사업 추진 중인 기업체다. 보육기업 소재지는 호남권역 및 수도권에 분산돼 있어 공동 행사를 최소화했으며 지역별 멘토링을 강화했다.

프로그램 주관사인 테크비아이와 참여기관인 로우파트너스는 스타트업 IP 확보와 기술 기반 사업화를 돕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김길해 테크비아이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 핵심은 강한 특허 확보와 보호”라고 강조하며 “특허 보유 기업은 더 강한 특허로 만들도록 하고 특허가 없는 기업은 특허 확보에 주력하게 해 특허 기반 스타트업이 성공 궤도에 안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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