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이 전국 161개 시군지부에 국고보조금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IT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정부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새해 2일부터 운영한다.
모든 보조사업자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해 보조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정부에서는 일선 행정기관인 지자체 시군구 담당 공무원을 통해 IT취약계층이 원활하게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보조사업자 중 농업인 등 IT취약계층의 e-나라도움 시스템 사용 지원을 위한 창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161개 시군지부의 창구에서도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회원가입, 보조사업 신청, 보조사업 집행 실적 등록 업무를 볼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